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내년 4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13기병방위권’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아틀라스와 바닐라웨어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SF 어드벤처 게임이다. 1940년대의 세계대전 시대부터 미확인 물체로 궤멸된 미래 시대까지 아우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13명의 소년소녀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는 '붕괴편' '회상편' '탐구편' 3개 파트로 진행된다. 일상에서의 사건을 탐구해 나가는 어드벤처 파트 '회상편', 기병을 타고 괴수와 싸워 세계를 지키는 배틀 파트 '붕괴편', 이벤트 아카이브 및 미스터리 파일로 스토리 회상 및 고찰을 즐길 수 있는 '탐구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앞서 2019년 플레이스테이션(PS)4를 통해 발매돼 이 같은 게임성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일부 추가 요소 및 영어 음성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또 기존 PS4 버전에서의 다운로드 호화판 특전 ‘디지털 시크릿 파일’, 선착 구입 특전 ‘디지털 아트웍스’가 전부 동봉된다. 패키지판은 ‘신규 일러스트 리버서블 재킷’ 사양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특전인 ‘디지털 시크릿 파일’은 바닐라웨어가 제작한 132페이지 분량의 디지털 부클릿이다. 캐릭터 초기 디자인 및 미수록 설정화 등이 포함됐다.

DLC 특전 ‘디지털 아트웍스’는 미수록 데이터를 포함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실물 사이트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 발매 후 그린 호화 이미지 일러스트 및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판 특전 신규 리버서블 재킷 일러스트를 포함한 9점이 새롭게 추가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붕괴편’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기가 캐릭터별 2개씩(26개) 추가된다. 이 외에도 영어 음성이 추가돼 일본어 및 영어 음성 변경이 지원된다.

이 회사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대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게임 개요, 캐릭터 소개, 특전 DLC 맛보기 읽기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