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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KPI, 위클리 파이널 첫 날 1위 올라 … 기블리 3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28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KPI 게이밍이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첫 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기블리 e스포츠는 날카로운 판단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위클리 파이널은 각 팀의 매치 종료 후 순위 및 킬 포인트에 각각 점수를 매겨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슈퍼 룰’로 치러진다. 치킨 획득 시 10점이 주어지며, 2위는 6점, 3위는 5점 등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1킬 당 1포인트가 가산된다.

이날 치러진 5개 경기가 끝난 뒤 점수 합산 결과 아메리카 지역의 KPI 게이밍이 무려 32킬을 쓸어 담으며 4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점을 획득한 아메리카 지역의 오스가 자리했으며, 한국의 기블리 e스포츠가 47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한국 팀 또한 16개 팀 가운데 상위 8팀에 오르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GNL e스포츠는 25킬과 33점을 획득하며 7위에, 다나와 e스포츠는 21킬과 27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PGC 2019’ 챔피언 젠지는 15등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위클리 파이널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생존 능력뿐만 아니라 교전 능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슈퍼 룰 특성상 첫 날부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경기가 속출했다. 에란겔 맵에서 첫 번째 경기는 기블리 e스포츠가 좋은 판단으로 치킨을 가장 먼저 가져갔다. 안전 지대가 맵 남쪽 ‘밀타’로 향하자 기블리는 밀타 검문소에서 방어 전략을 펼치며 타고 온 차량으로 몸을 숨겼다. 그 사이 다른 팀들이 교전을 펼치며 서로 수를 줄여나간 결과 페이즈 8에서 톱4가 갈리게 됐다.

기블리는 먼저 킬을 내주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나 접근해 오는 적을 투척 무기와 사격으로 침착하게 저지하며 경기에 임했다. 자기장은 점차 기블리 쪽에 유리하게 흘렀고, 다른 3개 팀들은 좁은 공간에서 생존을 위해 전투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기블리가 마지막 남은 오스의 선수를 처치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애더’ 정지훈은 3킬을 획득하며 팀이 획득한 킬 수의 절반을 거두는 활약을 펼쳤다.

두 번째 매치는 유럽 지역의 엔스가 차지했다. 엔스는 기블리와 톱2로 치열한 혈전을 펼쳤다. 기블리는 수적으로 오히려 우위에 있었지만 마지막에 차량을 타고 상대에게 돌진하는 오판으로 인해 3명이 동시에 사망하며 승기를 내줬다.

세 번째 매치는 아메리카 지역의 오스가 다나와 e스포츠와 4대4 전투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들었다. 네 번째 매치는 아메리카 지역의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 마지막 매치는 유럽의 히로익이 각각 치킨을 획득했다.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경기는 28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하위 16개 팀은 다음주 월요일에 펼쳐지는 ‘바텀 식스틴’ 매치를 통해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투입될 순서를 결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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