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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급등락의 열쇠는? … "NFT 사업 구체화가 핵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25

앞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이슈를 앞세워 급등세를 보였던 게임주가 최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는 등 롤로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제도권의 NFT 게임 등급불가 방침이 전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관련 이슈가 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려면 각 업체의 구체화된 사업비전 발표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2일과23일 이틀간 10%대 이상의 급락세를 보인 게임주 종목이 속출했다. 바로 전주까지 대부분의 게임주가 NFT게임 이슈로 급등세를 보였던 상황에서 한 순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던 것.

당시 업계에서는 각 업체의 모멘텀인 NFT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1일 지스타에서 열린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토론회에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이 NFT가 포함된 게임은 현행법상 등급을 내주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 국내에서 NFT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할 것이란 우려가 다시 심화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및 NFT 관련 열풍이 꺼지는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전날 게임빌이 관련 이슈를 통해 22.62%의 급등세를 달성하며 관련 열풍이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2일 12.98%, 23일 9.79%의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를 다시 한 번에 만회한 것.

시장에서는 최근 블록체인·NFT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여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각 업체의 구체적인 사업 비전 발표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각 업체가 앞다퉈 블록체인·NFT 관련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 대부분의 업체가 블록체인·NFT 사업을 “고려 중이다”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하는 사업에 나설 것임을 밝혔으나 확실한 청사진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것.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산업군 업체들이 관련주로 부각되며 시선이 분산됐다는 설명이다.실제 전날 급등세를 보인 게임빌의 경우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생태계 구축에 특화된 게임제작본부 "직의 개편을 완료했으며 내년 1분기부터 최소 10여개 블록체인 게임에 하이브 SDK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체적 청사진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블록체인·NFT를 모멘텀으로 삼았던 게임주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앞서 이뤄진 가격 상승부담감과 다시 게임주 변동이 정상화된 점을 감안하면블록체인·NFT 열풍이 사라졌다고 단언해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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