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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 성과에 따라 IPO도 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20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시프트업이 지스타에 참가해 ‘니케: 승리의 여신’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섰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19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룸에서 인터뷰를 갖고 모바일게임 ‘니케: 승리의 여신’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형태 대표는 향후 이 작품의 출시 성과에 따라 기업공개(IPO)까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가 주인공인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3인칭 슈팅(TPS) 방식과 궁극의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어우러진 새로운 전투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2D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들이 전투에서 주로 SD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니케: 승리의 여신’은 일러스트 그대로의 등신대 캐릭터가 전투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탠딩 일러스트를 전투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으로 다가올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진일보한 시도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원화 1장으로 캐릭터를 구성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기본 3장 이상의 원화를 사용해 보다 세밀한 사격, 재장전 표현과 감정이 드러난 표정을 볼 수 있다. 또 스킬 컷신과 게임 컷신 등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증폭켰다는 것.

김형태 대표는 “모든 캐릭터의 스탠딩, 엄폐, 사격 등의 자세 그리고 SD까지 풀세트를 만들어서 원할 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애니메이션 2D 기법을 사용해 움직임이나 반동, 대화할 때 표정 등을 구현하며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경 측면에서도 콘셉트 아트를 게임 속에서 그대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3D 페이퍼 폴딩 기술과 스파인, 물리엔진 등 최신 기술들을 2D 게임에 도입하며 압도적 퀄리티를 구현하려고 했다.

이 작품의 배경은 4개 레이어로 깊이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거리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도록 에셋들을 배치하고 파괴 가능한 지형지물을 설치했다. 또 엄폐물이 피격으로 손상되고 변형되기도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치열한 공방전의 느낌이 입체적으로 연출되고 배경 사이 숨은 적들을 해치우며 전장을 누비는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

고품질의 그래픽 기술과 연출뿐만 아니라 기획적 측면에서도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대표의 뒤를 이어 발표에 나선 유형석 디렉터는 캐릭터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 무기를 구현했다는 것을 소개했다.

유 디렉터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통해 전술적인 플레이를 가능케하는 것을 비'해 자폭병이 달려올 때 대처할 수 있는 샷건, 적이 모여 있거나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적을 강제로 끌어 모은 뒤 로켓런처를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각의 특징을 부여해 다양한 무기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캐릭터 스킬도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내는 요소 중 하나다. 캐릭터는 3개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개는 쿨타임이나 "건부 사용하는 일반 스킬이고 나머지 하나는 궁극기 개념의 ‘버스트 스킬’이다.

전투에 참여하는 5개 캐릭터 중 버스트 스킬을 3개 사용할 수 있다. 버스트 스킬 3개를 쓰면 풀 버스트 모드에 진입해 공격력이 극대화되기도 한다.

이 같은 캐릭터와 스킬뿐만 아니라 무기 등 다양한 "합을 고민하는 전략적 전투가 재미 요소로, 플레이 경험의 밀도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캐릭터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합에 따른 전략적 전투 측면에서도 깊이를 더하고 있다. 유 디렉터는 “2019년 첫 발표 당시 20개 캐릭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나 캐릭터뿐만 아니라 총기 및 스킬 등의 "합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론칭 시점 최소 60개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저가 마주하는 적들 또한 정복할 가치가 있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도 ‘니케’가 놓치지 않은 부분이다. 약점을 노려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등 적을 공략하는 방법 역시 다양하게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론칭 시점 10개 보스를 공개할 예정으로, 각각의 보스 고유 부위파괴 및 공격저지 등의 요소들을 구현해 콘솔 라이크의 재미를 주고 사격에 대한 재미 역시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준비 중이다.

유 디렉터는 전투 외적인 콘텐츠 역시 다채롭게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픈월드 게임처럼 방대하진 않지만 곳곳에 숨겨진 유실물을 수집하거나 퍼즐 및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는 어드벤처 RPG 요소가 가미됐다. 이 외에도 클레이 사격, 오토바이 추격전 등의 콘텐츠도 기획 중에 있다.

세계관 및 스토리 측면에서는 장편소설급 규모의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숙함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채택했으며 방대한 볼륨을 보장하는 생산성을 확보해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겠다는 것.

유 디렉터는 “기존 게임들이 시나리오가 존재만 하는 수준이기도 한데 ‘니케’는 진중한 딥 다크의 메인 스토리도 강"를 하고 있다”면서 “또 한편으론 황당하거나 달작지근 및 친근한 스토리도 캐릭터를 통해 풀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굉장히 다른 테이스트를 버무려 보려는 시도이지만 두 "합이 성공적이고 머지않은 시기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지스타를 통해 체험 버전이 공개됨에 따라 시프트업의 전작 ‘데스티니 차일드’와 비교의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회사의 정체성에 따라 서로 비슷한 느낌이 날 수밖에 없지만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는 별개의 작품이기 때문에 향후 콘텐츠가 더 많이 공개되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선정성 및 등급분류 등에 대한 기준 역시 시프트업이자 김형태 대표를 향한 관심이 높은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아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니케’의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형태로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저연령층은 할 수 없겠지만 성인용 버전이 별도로 나오지 않는 15세 수준을 지향한다는 것.

또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을 하긴 어려운 단계라면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가급적 서두르고 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파트너도 모색 중에 있으며 전작에 비해 더 빠르게 일본, 대만 등의 시장에 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서브컬처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와 비교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김 대표 역시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접근법도 많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게임 역시 만만치 않다면서 ‘니케’와 더불어 ‘프로젝트: 이브’ 등을 통해 가볍게 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지스타에 첫 참가한 것은 물론 80부스 규모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겠다는 의도가 담기기도 했다. 김 대표는 ‘니케’의 성공을 전제하고 있지만, ‘니케’ 출시 전후 시점 기업공개(IPO)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프트업은 ‘진짜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인 회사로,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에 변함이 없다”면서 “부"한 부분이 있었지만 채워나가고 있으며 앞서 공개한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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