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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 "'가디스 오더' 수동 조작 액션에 집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9

왼쪽부터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 정태룡 PD.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에서2D 픽셀 그래픽과 수동"작을 통한 액션성을 내세운 모바일게임 '가디스 오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가디스 오더’ 공동 인터뷰를 갖고 준비 과정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이 작품은 2D 픽셀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액션 RPG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부터 전달된 예언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수동 "작을 통한 액션성 및 손맛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격과 방어로 이뤄지는 기본적인 공방은 물론 백어택, 쳐내기 등 코어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일순간 적을 무방시 상태로 만드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액션이 주는 쾌감을 극대화했다.

또 전투 연출 외에도 시나리오 속의 상황을 직접"작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전투 콘텐츠와 더불어 잠입, 탈출, 디펜스 등 다양한 모드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개발업체인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와 정태룡 PD가 참여했다. 이들은 2D 도트 그래픽을 선택한 것에 대해 도트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감성이나 영역이 있다고 봤고 로드컴플릿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횡스크롤의 경우 그만큼 전투의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채택했다. ‘가디스 오더’는 수동"작에 대한 전투를 핵심으로 생각해왔으며 가로축 방식이 보다 밀도 있는 공방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는 것이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의 "작 간소화 측면에서도 적합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어디까지나 수동"작이지만 일부 자동 진행 콘텐츠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편으론 액션성을 중요하게 여긴 만큼 "이패드를 지원하며 이를 통한 재미 역시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바일게임이 간편성을 통해 급격하게 발전해왔으나 슬슬 다음 단계를 바라는 유저들의 요구 및 열망을 봤다는 게 개발진의 시각이다. 이에 대답하는 작품으로서 ‘가디스 오더’를 선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유저에게 헌정하겠다는 각오다.

배정현 대표는 현재까지의 개발 진척도에 대해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시스템을 완성했지만 콘텐츠 등에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으로 다음번에 보다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로드컴플릿의 정태룡 PD, 배정현 대표.

‘가디스 오더’를 개발 중인 로드컴플릿은 앞서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통해 존재감을 나타낸 업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와 비교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배 대표는 “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출시한 초기 멤버 일부가 ‘가디스 오더’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정신적 후속작’으로 소개를 하기도 했다”면서 “이후 새로운 인력들이 함께하면서 ‘크루세이더 퀘스트’와는 다른 색깔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라이브 서비스가 잘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판권(IP)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가디스 오더’를 개발해왔다고 덧붙였다.

'가디스 오더'는 우선적으로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배 대표는 밝혔다. 이후 북미·유럽 등에서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태룡 PD는 마를레네 디트리히 등이 부른 노래이기도 한 “나는 베를린에 가방을 두고왔네”의 내용을 언급하며 게임 개발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지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베를린에 두고 온 가방을 떠올리고 돌아가겠다는 가사를 생각한 적이 많았다는 것.

그는 “모바일게임이 간략화를 거치고 편의성을 지향하며 크게 발전해왔으나 베를린에 두고 온 가방 같은 게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왔다”면서 “두고 온 것들 중에서 좋은 것들을 가져와 다시 살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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