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막이 올랐다. 21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며 온라인을 병행하는 새로운 전시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직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해 "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허은아 의원(국민의힘),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류호정 의원(정의당), 신상해 시의장(부산시의회,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의 "계현 대표를 비'해 김창한 크래프트 대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함께했다. 유관기관에서는 "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이오상 KNN 대표, 이태식 벡스코 대표도 함께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 이후 주요 내빈들은 B2C 전시관 주요 업체들의 부스를 참관했다. 또 전시된 신작일부를 체험하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 업체가 참여한다. B2C 1080부스, B2B 313부스의 총 1393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B2C 전시관은 방역 강화를 위해 야외 및 기타시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393부스)에서 진행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레드브릭,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산인디커넥티드페스티벌(BIC) 특별관에서는 ‘BIC 2021’ 출품 인디게임 중 30여개의 작품과 ‘지스타 2021 인디 쇼케이스’에 지원한 인디게임 중 심사를 통과한 30여개의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또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지스타TV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현장에 발생하는 주요 프로그램과 사전 녹화 영상들을 트위치를 통해 라이브 방송하고 이를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온라인으로도 맞이한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