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5일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 사전등록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이식작이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 기반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원작의 기본 세계관을 토대로 한 과거의 엘븐가드, 로리엔, 비명굴 등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던파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캐릭터와 새로운 콘텐츠,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던파 모바일 개발을 위해 250명 이상의 개발진을 투입하고, 국내와 중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작품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근무지를 제주도에서 서울 사무소로 이전하며 외부 우수 개발 인력을 흡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에 집중한 성장과 파밍을 선보이기 위한 방향으로 ‘던파 모바일’의 개발에 매진해왔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과거 ‘던파’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던파’만의 액션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