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현래)은 지원사업 후속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콘텐츠 피칭플랫폼 케이녹(코카 뉴 오퍼 포 콘텐트 오브 코리아)’의 제2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온라인 접속자는 전회 대비 1000명 증가한 2711명을 기록했다. 대국민 투표 수는 총 1만 1200건을 기록했다.

이번 케이녹 데모데이에는 ▲비트썸원 ▲나인에이엠 ▲두리번 ▲코믹시티 ▲이스퀘어컴퍼니 ▲시나몬컴퍼니 ▲아크리티브 ▲씨씨알컨텐츠트리 ▲스타키움 ▲메이저맵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 피칭을 진행했다.

또 7인의 전문투자자가 현장 참석해 투자 피칭을 참관하고, 심사평가로 우수 기업 4개를 선정했다. 이후 이들은 참여기업과 일대일 투자 미팅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포트리스’ 판권(IP) 보유 및 모바일게임 ‘포트리스M’을 개발한 씨씨알컨텐츠트리가 수상했다. 또 비트썸원(최우수상), 나인에이엠(우수상), 시나몬컴퍼니(우수상) 등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선정됐다.

‘케이녹’은 콘텐츠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연계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차 데모데이에 참여한 7개 기업이 46건의 IR자료 요청을 받았으며 이 중 투자유치를 논의 중이거나 투자가 예정된 금액은 총 97억원에 달한다.

한콘진은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쇼케이스와 사후 홍보관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속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한국벤처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보다 양질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