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실적 전량 반영 및 고마진 광고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34억원에 그쳤으나, 당기 순이익은 8.8% 증가한 32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6월 자회사인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실적 효과가 전량 반영된 덕택이다. 플레이링스는 분기 매출 95억원을 기록하며 선데이토즈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선데이토즈의 주력 사업인 소셜 카지노 게임 매출이 증가하며, 모바일 게임 매출이 2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9% 상승했다. 이 밖에도 고마진 사업군인 광고 매출이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는 등 성장세에 올랐다. 해외 매출은 122억원으로 분기 매출 비중에서 44%를 차지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