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가 인디 게임 행사를 통해 신작을 소개하고 스팀 앞서 해보기 및 체험판 배포를 시작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FK(대표 구창식)는 전날 온라인을 통해 열린 ‘인디 라이브 엑스포 윈터 2021’에서 신작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과 ‘닌자일섬’을 발표했다.

라이어버드스튜디오가 개발한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은 앞서 ‘펌프 잇 업’과 ‘오버래피드’ 등에 참여한 개발자 라이어버드가 메인 프로듀서로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리듬 게임이다. 작품 발표와 맞물려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이미 안드로이드를 통해 서비스 중인 ‘식스타 게이트’를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단순 이식이 아닌 시스템 및 비주얼 측면에서 진화했으며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며 기본에 충실한 리듬 게임을 지향한다.

이 작품은 과학 탐사선의 함정이 파트너 ‘시이’와 함께 광활한 행성계를 탐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음악의 흐름에 따라 레인의 수가 변화하는 ‘가변형 레인’ 시스템이 오리지널 요소이자 특징이다.

또 기어와 노트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지원된다. 플레이 중 노트의 속도를 "절하거나 배경 애니메이션(BGA)을 켜고 끄는 편의 기능도 마련됐다.

튜토리얼 모드 ‘항해 교습’을 통해 기본 "작부터 숙련자를 위한 테크닉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다. 기초, 응용, 심화 3단계로 세분화돼 단순 연습이 아닌, 유저를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리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요소를 배울 수 있다.

이 작품은 ‘사운드 소울러’가 사운드 디렉터를 맡았으며 ‘비마니’ 시리즈에 곡을 제공한 작곡가들의 독점 악곡들이 다수 수록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KARUT, yomoha 등 아티스트들의 오리지널 곡들을 다수 수록하며 ‘보컬로이드’ ‘동방 프로젝트’ 등의 악곡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Life is PIANO’ ‘Brain Power’ ‘Dement’ 등 리듬 게이머들을 위한 수록곡들도 마련됐다.

얼리 액세스와 함께 모든 유저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협력 멀티플레이 모드 ‘유니티 퀘스트’ 가 개시된다. 이 모드는 시즌제 멀티플레이 이벤트로서 진행되며 그 첫 번째 이벤트로서 ‘to be copious’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정식 발매 전까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 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선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후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 작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CFK는 또 ‘닌자일섬’의 스팀 체험판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부당한 누명을 쓴 탈주닌자 ‘키바’의 복수를 위한 싸움을 그린 하이퍼 닌자 액션 게임이다. 환락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타임 리프, 사이버펑크, 닌자 등의 요소가 "합됐다.

체험판에서는 챕터 1의 내용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전투와 압도적인 보스의 공격 등 작품의 주요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환락의 사이버펑크 미래 도시를 활보하며 속도감 넘치는 하이퍼 닌자 액션 일부를 체험 가능하다.

이 회사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이 작품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후원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OST, 월페이퍼를 포함한 다양한 리워드와 게임 내 NPC로 등장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킥스타터 페이지에서는 프로모션 비디오(PV), 키 비주얼과 더불어 펀딩 및 게임 개발에 대한 소식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과 체험판 공개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수렴하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