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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 사업 기대감 계속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5

건즈 업

NHN이 게임 사업 부문 신작 공백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을 비', 향후 지속적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4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9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게임 부문의 호"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웹보드게임의 추석 효과 및 일본 시장에서의 모바일게임 이벤트 및 콜라보레이션 재개로 인한 반등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결제광고, 콘텐츠, 커머스, 기술, 등 비게임 부문의 견"한 성장세 지속 역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게임 부문에 비해 이익 기여도는 낮지만 수년간 지속적인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 비중은 80%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날 이베트스트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NHN은 게임 부문을 캐시카우로 활용하는 가운데 비게임 부문 핵심 신사업 고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비게임 부문이 중장기적으론 고성장 지속, 영업레버리지를 통해 이익 기여도 역시 게임 부문을 능가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달 PNP시큐어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보안솔루션 등의 기타 기술사업은 정리하고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PNP시큐어 매각에 따른 다소의 실적 감소 영향은 가치 하향 요인이라 보기 어렵다는 평이다. 매각대금이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사업 성장성 강화에 활용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일각에선 게임 사업 부문에서의 신작 출시를 변수로 꼽고 있다. 이 회사가 연내 ‘건즈 업’ 및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 두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에서다.

지난 1월 ‘아이돌마스터 팝 링크스’를 출시했으나 시장에서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엔 역부"이었다는 평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회사 규모에 비견되는 흥행작을 발굴하지 못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가운데 모처럼의 신작을 내놓으며 게임 사업 실적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발키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건즈 업’을 글로벌 시장에 연내 선보인다. 이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PS) 및 PC를 통해 발매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건즈 업’ 판권(IP) 기반으로 제작된 타워 디펜스형 전략 게임이다. 앞서 인도와 필리핀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시범 서비스)을 통해 흥행성을 점검해왔다.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

이 회사는 또 NHN플레이아트를 통해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를 연내 일본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의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 IP를 활용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중년층이 추억을 갖고 있는 IP인 것과 더불어 RPG 요소가 강한 만큼 장기 흥행할 수 있는 넥스트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이 최근 몇 년 간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게임 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투자와 기대치를 접었다기보다는 다른 방법의 성공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드래곤퀘스트’ 못지않은 유력 IP의 게임 출시 방안도 타진 중이라는 것.

이 회사는 내년 좀비 서바이벌 슈팅 RPG ‘프로젝트 NOW’(가칭) 및 ‘컴파스’ IP 활용 리듬게임 등 자체 개발작을 포함, 3~4개의 신작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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