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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기대감 증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3

넥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형의 캐릭터와 특별한 세계관 등 작품의 강점에 힘입어 성공 가도가 예측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4분기 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히트작 ‘큐라레: 마법 도서관’ 등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김용하 PD가 참여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올해 2월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 등을 달성하는 등 마니아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최근까지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을 달성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에서도 인정받는 모양새다.

이 작품은 다양한 거대 학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하는 방치형 RPG다. 유저들은 연방수사 동아리 ‘샬레’의 담당 선생님이 돼 학생들을 이끌고 키보토스를 둘러싼 다양한 미지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작품의 주 목적이다.

작중 등장인물인 학생들은 ‘아비도스 고등학교’ ‘게헨나 학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트리니티 종합학원’ 등 4개의 학원으로 분류되며, 각자 소속 학원 내의 개성 넘치는 동아리에 소속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 스토리, 동아리 스토리 등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여줄 여러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모모톡이라는 인게임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과 실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관통’ ‘신비’ ‘폭발’ 등 학생들이 지닌 3개의 상성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하며, 레벨 업과 장비 장착 등으로 점차 고난이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거대 보스와의 레이드 전투, 월간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 역시 준비돼 있다.

넥슨은 지난 8월부터 작품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티저 사이트 및 SNS 채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유저 맞이 채비에 나섰다. SNS를 통해 하루 한 차례씩 작품의 배경 및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 해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전개한 사전 예약에는 개시 하루 만에 약 50만명의 사전예약자가 몰리는 등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갖고 블루 아카이브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만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유저들의 사전 등록 페이지 접속이 폭주하며 서버에 장애를 일으켰고, 이벤트 개최가 서버 개선 작업 후인 24시간 뒤로 연기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과 함께 공개한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PV 영상 및 OST를 통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팝재즈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이진아가 참여한 이번 기획은 작품의 밝고 청아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를 토대로 향후 서브컬처 시장에 적극적인 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8월 인기 애니메이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 ‘코노스바 모바일’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실시하며 화제를 낳았다. 론칭 초반 국내 시장에서 매출 30위권에 안착하는 등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고, 현재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서비스 2주년을 향해 가는 ‘카운터사이드’ 역시 꾸준한 업데이트 및 유저들과 소통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은 서브컬처 시장에 대해 향후 국내 게임업계의 큰 공세가 예측된다”면서 “블루 아카이브가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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