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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게임산업 '씽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0

최근 위드 코로나 준비가 본격화되며 게임산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기존 코로나19의 대표 수혜업종으로 부각되던 게임이 힘을 잃을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게임산업은 자체 모멘텀을 앞세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부에서는 일상복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관광분야에서는 여행을 위한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통업계에서는 국민들의 보복 소비 대비에 나서고 있다. 위드 코로나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관광, 유통분야를 비'해 다양한 산업전반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다소 비관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 당초 게임은 코로나19 수혜산업으로 부각되며 주목 받았는데 이러한 수혜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 때문이다.

실제 다수의 업체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실적과 주가 모두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글로벌 전역에서 유저들의 게임이용 및 과금액 등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효과가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것. 특히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으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더욱 외부활동에 집중해 게임이용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게임산업은 시장 일부의 비관적 전망에도 장기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다수의 업체가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내년에는 넥슨에 이어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역시 매출 3" 클럽 가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선 넷마블의 내년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매출 3" 321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예상치인 2" 6505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엔씨소프는 올해 매출 2" 2817억원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3" 223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은 2" 1284억원에서 3" 3064억원의 성장이 전망된다.

대형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견업체들 역시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펄어비스가 올해 매출 예상치로 4017억원이 예측되나 내년에는 8578억원의 성과가 예측되는 것. 같은 기간 카카오게임즈가 매출 9967억원에서 1" 3026억원, 위메이드가 3080억원에서 3698억원으로 실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이 힘을 잃을 것이란 우려가 무색한 모습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PC방, VR방, 오락실 등 오프라인 매장 분야에서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게임이 코로나19 수혜산업으로 부각됐다”며 “게임업체들이 자체적인 역량을 갖춰 관련 수혜가 줄어든다고 해서 역성장을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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