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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작 쟁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5

올 한 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작들이 쏟아져 나온 만큼 수상의 영예를 누리는 작품이 누가 될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게임 시상식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내달 17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3000만원의 이번 행사는 한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주요 시상식이다. 게임산업을 국가 중추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환경 "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등 역사와 위상이 높다.

역대 대상 수상작들의 면면 또한 대단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아이온’을 비'해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등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대상 선정작에 대해 한국의 ‘GOTY(Game of the Year: 한 해 최고의 게임)’라고 부를 정도이다.

대상 참가작 접수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15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하반기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들은 대상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후보작들에 대한 심사위원 심사와 일반인 및 전문가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올해의 대상 수상작은 어떤 게임이 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든 ‘오딘: 발할라 라이징’ ‘쿠키런: 킹덤’ ‘미르4’ 등 다양한 작품들의 출시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상 수상에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오딘은 출시 직후 15주 연속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이어오며 왕좌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특히 작품의 20대부터 40대 유저들의 비율이 86% 이상을 차지하는 등 게임 주 이용층의 커다란 지지를 받는 중이다.

이 작품은 모바일과 PC 등에서 크로스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며, 언리얼 엔진4 기반의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보인다. 또한 북유럽 신화라는 매력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심리스 월드를 펼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작품의 월드는 여의도 면적보다도 넓은 5개의 대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로딩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오딘은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등 콘텐츠 추가 및 PK 악용 "정 등 편의성 개선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작품에 신규 월드인 무스펠하임을 추가하고 월드 공성전을 선보인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여전히 작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소셜 RPG ‘쿠키런: 킹덤’ 또한 대상을 수상하기에 부"함이 없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출시 이래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해 방치형 RPG와 소셜 네트워크 장르를 결합한 작품성으로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쿠키를 의인화한 귀여운 캐릭터들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유저층에 어필하고 있으며, 특히 유저들 중 20대 여성층이 약 27.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이다.

작중 등장하는 쿠키들은 각기 다른 유형과 포지션, 고유 스킬들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수집하고 육성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PvE와 PvP 양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으며,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상대의 "합과 스킬 구성을 잘 생각해 이를 이길 수 있는 "합을 구성해야 하는 심도 깊은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쿠키 왕국을 건설하고 다른 유저들을 초청해 왕국을 자랑하는 등의 소셜 게임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어 타운 건설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까지 동시에 사로잡는다.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4’는 방대한 스토리, 뛰어난 액션 및 공성전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작품만의 기술력이 더해져 최근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미르’ IP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약 25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동원하는 등 큰 관심을 낳은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세계 170여개국에 론칭한 글로벌 서버의 경우 출시 두 달만에 100개의 서버를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흥행 성과를 이뤄냈다.

이 작품만의 매력은 문파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장과 이권 다툼이다. 작품 속 핵심 재화인 ‘흑철’을 차지하기 위해 흑철 산지인 비곡을 배경으로 문파간 치열한 ‘비곡 점령전’이 펼쳐진다. 협력과 전략, 지형에 따른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고지전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전투가 펼쳐진다. 또한 거래소 수수료, 흑철을 세금으로 징수할 권리를 두고 진영별 150대150이라는 대규모 전장 ‘비천 공성전’을 펼치는 등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서버에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화폐 ‘위믹스’를 작품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흑철 재화를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한 ‘드레이코(DRACO)’를 위믹스 기반으로 발행하고, 이를 토큰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며 현실과 가상 간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작품성이 높게 평가돼 최근 위메이드와 미르4가 업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이 밖에도 엔픽셀의 ‘그랑사가’, 넷마블의 ‘제2의나라’ 등 쟁쟁한 게임들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상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과연 이들 중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것은 어떤 작품일지 한달 뒤 부산에 업계의 모든 이목이 쏠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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