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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업영역 무한 확장 행보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5

최근 넷마블이 다방면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어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략은 기존 게임사업에 더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함으로써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넷마블은 공격적인 사업영역 확대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사업영역은 소셜 카지노부터 메타버스, 뷰티헬스 비즈니스 등 다양하다. 이 중 일부는 이종산업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넷마블힐러비는 전날 뷰티 브랜드 V&A 뷰티를 론칭했다. 넷마블힐러비는 이 회사의 자회사로 지난 5월 설립됐다. 업종은 화장품, 비누 및 방향제 소매업이다. 설립 이후 한동안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단독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행보를 시작한 것.

이 회사는 V&A 뷰티를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펼치며 전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과 뷰티라는 이종 산업간의 결합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 받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렌털업체 코웨이(당시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후 안정적 캐시카우를 마련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뷰티 분야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게임과 뷰티 분야의 시너지가 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과 뷰티의 결합이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IT 뷰티브랜드가 주목 받은 지 오래다. 뷰티 분야의 경우 비교적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데 이러한 세대가 일부 게임유저층과도 겹치고 있다는 것.

이 회사의 사업영역 확대는 뷰티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8월 스핀엑스를 2" 5000억원에 인수하며 소셜 카지노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소셜 카지노 장르의 서비스가 제한돼 있으나 해외에서는 인기 장르 중 하나다. 소셜 카지노 사업을 통해 보다 다각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지난달 31일에는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도 설립됐다. 이 회사를 통해 넷마블은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 산업, 게임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새롭게 대두되는 메타버스 시장까지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사업의 경우 자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게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 또한 이러한 행보가 기존 사업인 게임부문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

현재 게임시장에선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작 중심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한 개발비용 및 신작 공백 기간 매출 안정성을 담보하며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향후 게임업체들의 사업 영역이 더욱 늘어나며 최종적으로 각 회사가 종합 IT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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