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14일 모바일 게임업체 플라이셔(대표 이필주)의 지분 84%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분투자에 대해 해외 소셜 카지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지분인수 금액은 360억원이며 플라이셔의 최대주주가 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이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는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플라이셔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업체로 대표작품은 ‘락앤캐시’다. 지난해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의 성장세를 보였다.

김정섭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플라이셔는 플레이링스와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며 동반 성장할 최고의 파트너”라며 “선데이토즈 역시 자회사들의 육성과 함께 해외 매출과 이익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