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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이 크래프톤 주식을 쓸어담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3

최근 연기금이 크래프톤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기간 게임주 대상 거래중 특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크래프톤 주가 변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상장일(8월 10일)부터 크래프톤 주식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6077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같은 기간 크래프톤 주식의 경우 오히려 3338억원 가량 사들였다.

반면에 연기금은 넷마블을 대상으로 최근 10거래일 중 7거래일 매도세를 보인 것. 엔씨소프트의 경우도근래 나쁘지 않은 흐름(10거래일 중 5거래일 매수세)을 보였으나 6월부터 장기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이 회사가 고평가 논란을 받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등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주가 역시 공모가(49만 8000원)을 기준으로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그친다.

시장에선 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며 연기금의 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분기 이 회사는 매출 4593억원, 영업이익 1742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 개선, 영업이익은 0.34%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다른 업체들이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을 발표해 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이 부각됐다.

최근 크래프톤 투자자 거래 동향 일부

이와 함께 연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등 신작 모멘팀이 관심을 끌며 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적이 기대됐던 것. 연기금 투자의 경우 리스크가 큰 공격적 투자대신 안정적 모습을 잦게 보여주는 편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기관 투자자 역시 크래프톤 대상 거래에서 매수세를 잦게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기존 대장주였던 엔씨소프트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엔씨 대신 새롭게 대장주로 부각된 크래프톤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

증권가 역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평균 64만원, 최대 72만원으로 제시하며 향후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기금의 이러한 투자 행보가 매수세 이상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연기금 투자 종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향후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 되면 안정적 매수세를 기반으로 더 큰 주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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