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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CK, 그룹 스테이지 첫 날 전승 거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2

한국을 대표하는 LCK 4개 팀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첫 날 모두 승리를 거두며 쾌"의 출발을 보였다. 특히 강적으로 예상되던 그룹 내 라이벌을 잡아내며 4팀 모두8강 진출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제 e스포츠 대회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11일 펼쳐졌다. 담원 기아, 젠지, T1, 한화생명e스포츠 등 국내 LoL 리그 ‘LCK’ 4개 팀이 모두 한 차례 경기를 펼쳐 승리를 기록했다.

# 담원 기아, FPX 상대로 전략의 승리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은 담원 기아와 중국 LPL의 펀플러스 피닉스(FPX)의 A" 경기로 진행됐다. 두 팀의 경기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이전 월드 챔피언 간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FPX는 정글 챔피언으로 자르반4세를 선택하고 갈리오, 노틸러스 등을 함께 "합해 무난한 돌진 "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 기아는 서포터 유미와 함께 그레이브즈, 트런들, 미스 포츈 등을 픽하며 상대의 돌진을 차단하는 "합으로 카운터를 쳤다.

경기는 초반부터 담원 기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6분경 상대 갈리오의 갱킹을 역으로 받아치며 첫 킬을 올렸으며, 직후 협곡의 전령을 두고 상대 탑과 미드 등 라이너들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그 사이 바텀 라인에서도 유미의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듀오 킬을 내며 담원 기아 쪽으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담원 기아는 이후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트런들과 유미의 강력한 군중 제어(CC) 효과 및 그레이브즈의 탱킹으로 완벽히 차단했다. FPX의 수를 전부 차단한 담원 기아가 29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 한화생명, 유럽 강호 프나틱 격파

이어진 C"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넉넉하게 승리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리 신-야스오, 아펠리오스-쓰레쉬 등 각각의 시너지를 지닌 "합을 통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미드 라이너 쵸비(정지훈)의 야스오가 처치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9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벌인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그 사이 원거리 딜러 간 대결에서는 30개의 CS 차이가 벌어지는 등 큰 격차를 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이후 산발적은 국지전 승리를 바탕으로 득점을 누적해 나갔다. 끌려다니던 프나틱은 22분경 드래곤 둥지에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아펠리오스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경기의 균형이 완벽히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31분경 승리를 거뒀다.

# 젠지, 미드 라인 2연속 솔로 킬 따내

D"에서는 강력한 " 1위 후보 젠지가 LPL의 LNG e스포츠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젠지는 밴픽 단계에서 신 짜오와 "이를 통해 강력한 듀오를 구축하고, 탑 라인에는 갱킹을 버틸 수 있는 레넥톤으로 안전을 챙겼다.

젠지는 의도대로 미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며 상대에 맞섰다. 특히 7분경 비디디(곽보성)의 "이가 상대 사일러스를 솔로 킬로 잡아내며 경기의 분위기를 끌고 왔다. 이후 8분경 "이가 다시 사일러스를 상대로 다시 솔로 킬을 따내며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얻은 주도권으로 협곡의 전령을 챙기고 미드 포탑을 13분에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젠지는 17분까지 드래곤 스택 3회를 챙기며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이후 23분경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걸고 벌인 전투에서 상대를 전원 처치하며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T1, 그룹 스테이지 한일전 19분만에 압승

이날 T1과 일본 LJL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의 B" 경기가 LCK의 마지막 경기였다. DFM은 플레이-인을 1위로 돌파하며 선전이 예상됐지만, T1이 체급 차이로 상대를 완파하며 승리를 따냈다.

T1 정글러 오너(문현진)의 독무대였다. 오너는 최근 메타 픽으로 떠오른 탈론을 선택해 7분경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서포터로 선택된 유미와 함께 상대 정글을 드나들며 상대가 보이는 "" 데스를 안겼다. 그 중 백미는 16분경 유미와 함께 2대4의 수적 열세 상황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한 것이었다.

양 팀의 격차는 15분경 1만 골드 차이로 벌어졌다. T1은 시종일관 공격적인 플레이로 DFM을 찍어 눌렀으며 결국 19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양 팀의 킬 스코어는 22대2까지 벌어졌다. 오너의 탈론은 이 경기에서 11승 6어시스트 1데스를 기록하며 롤드컵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LCK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12일 오후 8시 T1과 LPL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B" 1위를 가리는 빅매치로 시작한다. 담원 기아는 이날 LEC의 로그와 경기를 펼친다. 젠지와 한화생명 역시 각각 PSG와 매드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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