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쿠키런: 킹덤'의 트위즐젤리맛 쿠키 '리그오브레전드'의 징크스.

‘쿠키런: 킹덤’ 새 캐릭터 유사성 논란?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에 추가한 새로운 캐릭터 ‘트위즐젤리맛 쿠키’가 타 게임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져 눈길.

이 회사는 PvP 모드 ‘대난투’를 비'해 새 에픽 등급 캐릭터 마라맛 쿠키와 트위즐젤리맛 쿠키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트위즐젤리맛 쿠키의 외형이나 움직임 등이 ‘리그오브레전드’의 징크스 캐릭터와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캐릭터의 모습을 비'해 사용하는 무기, 성격이나 설정 등에서의 유사성을 지적하기도. 일각에선 성우 연기까지 비슷하다며 문제 삼기도.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별도로 언급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반면 닮은 부분이 있지만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는 평도 잇따르고 있다. 또 한편으론캐릭터가 착용한 안대 때문에 ‘블레이드&소울’의 포화란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엔씨, 사내 성희" 논란에 무관용 원칙 밝혀

엔씨소프트는최근 사내에서 발생한 성희" 사건 제보에 대해 사태를 엄중히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밝혀.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엔씨소프트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제보가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 내에 성희"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여직원들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퇴사하고 있다는 것. 특히 관련 성희" 피해 사례를 열거하며, 이 같은 상황에도 감사실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엔씨소프트는 현재 해당 제보에 대해 사내 윤리경영실에서 "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급선무라고. 또한 관련 인원들은 현재 모두 직무 배제와 대기 발령 "치를 취했으며, 향후 확인되는 사실을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을 통한 무관용 대응할 방침.

최근 해외 게임업체들이 잇따른 성희" 이슈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 일단 초동 대처는 합격점이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한부 여친 위해 게임 제작 참가자모집… 유저들 '오열'

최근 팀 뽈따구에서 게임 제작에 참여할 일러스트레이터를 모집해 유저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고. 이 팀은 지난 4월 결성된 팬 게임 제작 집단이다. 팀원 중 한 명의 여자친구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그녀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팀원이 만든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를모집하는 것.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업무는 배경 CG, 이벤트 CG, 스탠딩 일러스트 등이다. 특히 2~3개월 내로 마쳐야 해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작업할 수 있는 팀원을 찾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유저는 “재능이 없다는 게 이렇게 통곡스러운건 처음”이라며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한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