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폭이 컸던 게임주들이 간만에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7일 가장 큰 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위메이드맥스였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50원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바 있다. 이날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토네이도 for 위믹스’와 ‘라이즈 오브 스타즈 for 위믹스’의 개발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93%(5700원) 상승한 10만 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게임빌 주가 또한 전거래일 대비 5.70%(2700원) 상승한 5만 100원을 기록했다.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4.41%(2만원) 상승한 47만 4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 밖에도 넷마블(3.86%), 엔씨소프트(1.96%) 등 대형 게임업체들의 주가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만의 훈풍을 즐겼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