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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흥행 효과 톡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06

최근 주식시장에서 위메이드가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여파 속에 신주 상장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10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있다.

6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6%(1500원) 하락한 9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오갔으나 오후 2시들어 내림세로 전환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 회사 주가가 지난 1일과 5일 각각 16.86%, 17.36%의 급등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하락세 마감은 크게 평가되지 않는다.

특히 이 회사는 이날 앞서 예고한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까지 단행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8월 말부터 게임주 중 독보적인 오름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동에 힘입어 이 회사는 이날 시가총액 3" 1428억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게임 업체 중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잇는 3위이며 전체 업체 중에선 10위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주가 강세의 원인 중 하나로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을 꼽고 있다. 지난 8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해외 출시한 작품 글로벌 버전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모멘텀으로 크게 부각됐다는 것.

최근 3개월간 위메이드 주가변동 현황 일부

이 회사에 따르면 ‘미르4’는 지난달 30일 기준 글로벌 서버 100개를 돌파했다. 당초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의 총 11개 서버로 론칭에 나섰으나 급격한 유저 수 증가로 서버 수를 크게 늘린 것. 특히 기존 ‘미르의전설’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은 더욱 크게 평가된다.

특히 이 회사가 4분기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NFT 거래소 정식 오픈까지 예고해 작품의 글로벌 흥행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미르4’의 흥행에 힘입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 역시 현재 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달 1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 회사는 이날 ‘미르M’의 티저 사이트까지 오픈하며 추가 모멘텀을 구체화시켰다. 이 작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 ‘미르4’가글로벌 전역에서 큰 흥행을 달성해 이 작품까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증권가 역시 위메이드를 주목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르’ IP가 견인하는 글로벌 실적성장이라고 이 회사를 진단했다. 특히 아시아권에 국한되어 있던 ‘미르’ IP가 미주와 유럽 게임 유저까지 흡수하며 글로벌 IP가 된 점을 부각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일부. 위메이드가 시총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르4’가 스팀에도 론칭돼 중국인 유저들도 우회적으로 유입이 가능하며 타 국가에서도 추가직인 유저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중국 샨다와의 소송 이슈도 마무리 단계이며 새로운 중국 내 파트너솨와 본격적인 중국 본토에서 확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위믹스 플랫폼이 향후 메타버스로 확장을 원하는 타 게임사들의 게임 및 NFT 호환성을 겸비한 교환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올해 매출 3080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컨센서스)하고 있다. 이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개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미르4’를 통한 블록체인 게임 성공사례가 각인되며 관련 시장 전체에 대한 가치평가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가 블록체인 게임 및 이를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주요 업체로 평가되며 향후로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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