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9일과 10일이틀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이뤄지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개최된다. 올해는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이뤄졌다.

대회 종목으로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선정됐다. 장애인 시범 종목은 카트라이더로 진행된다. 9일 오전 11시에 LoL과 오디션을, 10일 오전 11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의 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총 상금은 4390만원이며, 대회 종합 우승 지방자치단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정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준우승자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3위 및 시범종목 입상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모범이 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실시한다. 대회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