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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앤그릿,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시장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03

밋앤그릿이 첫 작품 ‘신도 야근을 하나요?’를 통해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 도전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밋앤그릿(대표 이지민)은 최근 모바일게임 ‘신도 야근을 하나요?’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여성 유저 타깃의 비주얼 노벨 기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국 설화 및 신화를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직장인 주인공이 어느 날 신이 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과 남자 캐릭터들과의 로맨스가 주요 스토리다.

이 회사는 소규모 인디 게임 팀으로, 이번 ‘신도 야근을 하나요?’가 첫 작품이다. 2019년 스마일게이트 예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서울산업진흥원 인디게임 페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이 회사는 2019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목표 모금액의 1241%를 달성하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 이후 2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우선 공개했으며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이 작품은 '비형랑 신화' '외딸아기 신화'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독자적인 팬터지를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엔딩을 수집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전화와 메시지를 통한 로맨스 요소도 구현됐다. 전화의 경우 풀보이스가 지원돼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28일까지 iOS 버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10하트, 100구슬 등 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이지민 밋앤그릿 대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어른들도 한때는 마법 학교의 입학 통지서를 간절히 기다리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신이 된 주인공과 그를 찾아온 4명의 사자를 통해 어른들의 잠들어 있던 팬터지 욕구를 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성 유저 비중이 높은 게임들이 매출 순위에 진입하는 등의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여성 유저층의 수요 증가 및 영향력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

앞서 '수상한 메신저' '러브앤프로듀서' 등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호응을 얻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바 있다. 이번 '신도 야근을 하나요?'가명맥을 이어갈지도 관심거리다. 앞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흥행 가능성을 검증 받은 가운데실제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을수 있을지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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