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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1] SKT 게임시장 본격 진출… 4개 작품 퍼블리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30

SK텔레콤이 게임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SKT는 30일 오후 4시 국제 게임쇼 ‘도쿄게임쇼(TGS) 2021’를 통해 회사가 향후 퍼블리싱할 4개 작품에 대한 소개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는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앤빌’,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티노게임즈의 ‘네오버스’ 등 4개 작품을소개했다.

쇼케이스의 시작은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슈팅 액션 로그라이트 ‘앤빌’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프로젝트GR’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 작품 명칭을 앤빌로 확정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공개 당시부터 탑다운뷰의 슈팅 액션 게임이라는 특징과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세간의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하며 팬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행사를 통해 앤빌의 출시 일정이 발표됐다. 앤빌 개발진은 “2021년 겨울로 출시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작품 출시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고 싶다”고 출시일에 대해 밝혔다. 지원 기기로는 초기 X박스와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향후 플레이스테이션(PS)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서로 다른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함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앤빌은 ‘에인션트 볼트 인베스티게이션 랩(Ancient Vault Investigation Lab)’의 줄임말로, 우주에 퍼진 외계 문명 ‘볼트’를 찾는 기관이다. 유저는 ‘볼트 브레이커’라고 불리며 파워 수트를 입고 다양한 은하계를 탐험할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체르니 은하, 심포니아 은하, 캄파넬라 은하 등 3개의 은하가 공개됐다. 체르니 은하는 유저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튜토리얼 모드이며, 심포니아 은하는 최대 3명이 참여 가능하며 작품의 로그라이크 요소를 즐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모드다. 캄파넬라 은하는 보스에 연속해 도전할 수 있는 일종의 이벤트 모드다.

현재 11개의 캐릭터가 공개됐으며 각자 원거리 공격이 강점인 ‘정글러’,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파이터’, 캐릭터 서포트에 특화된 ‘지원가’ 등 3개의 타입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각자 역할군을 나누고 협력을 통한 코옵 플레이를 작품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쇼케이스의 다음 순서는 써니사이드업이 개발 중인 ‘숲속의 작은 마녀’였다. 이 작품은 픽셀 아트 베이스의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인 2D RPG다. 유저는 마녀의 마을에 살고 있는 견습 마녀 ‘엘리’로 플레이하게 된다. 엘리가 훌륭하게 정식 마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거나 마을 주민들과 친구가 되고, 정체불명의 포션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풀 도트로 제작된 귀여운 고전 게임이다. 최근 많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지만 도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사랑에 빠지실 것”이라고 밝혔다.

소개 영상에서는 마녀들이 사는 마을 ‘루세틴 올투’와 함께 작중 등장하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공개됐다. 엘리의 말하는 모자 ‘버질’과 여우 ‘루브럼’, 드래곤 요리사 ‘아르덴’ 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유저들은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또한 귀여운 크리쳐, 채집을 통한 포션 제"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였다. 작품의 출시일은 2022년 전반기로 예정됐다.

SKT는 다음 순서로 티노게임즈가 개발한 ‘네오버스’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한 이 작품은 3D 그래픽을 활용한 카드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X박스, 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버스는 3명의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강점이다. 영웅들은 각자의 스킬과 카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전략적으로 "합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얼라이브가 개발한 ‘베이퍼 월드’가 등장했다. 이 작품은 2022년 X박스를 통해 출시 예정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작품 전체에 깔린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내면 세계의 고통 및 트라우마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저들은 다른 이의 트라우마와 싸우며 악몽 같은 어두운 세계를 돌파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SKT가 도쿄 게임쇼를 통해 앞으로 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공개한 작품이 슈팅, RPG, 액션 어드벤처, 카드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품성까지 갖춰, 향후 SKT의 본격적인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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