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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라인' 20주년 … “편한 플레이ㆍMMO 정통성 유지에 힘쓸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30

왼쪽 부터 강정모 퍼플사업팀 팀장, 임준혁 뮤 스튜디오 PD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유저분들이 ‘뮤’를 편하게 즐기시는 동시에 PC MMORPG의 정통성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강정모 웹젠 퍼플사업팀 팀장은 29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뮤 온라인’의 향후 목표에 대해이 같이 말했다. 인터뷰에는 강 팀장과 임준혁 뮤 스튜디오 PD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RPG다. 2001년 11월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온라인 부문 우수상과 그래픽 부문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며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PC방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02년 대만을 시작으로, 2003년 중국, 2004년 일본 등 다수의 해외 지역에도 빠르게 진출했다. 특히 중국에서 이 작품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

‘뮤 온라인’의 흥행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게임업계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이 작품의 자체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판권(IP)을 활용한 게임도 다수 론칭돼 흥행에 성공했다. ‘뮤 오리진’ ‘뮤 오리진2’ ‘뮤 온라인 H5’ ‘뮤 아크엔젤’ ‘뮤 아크엔젤2’ ‘뮤 레전드’ 등이 출시된 것. 이 중 최근 출시된 ‘뮤 아크엔젤2’는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작품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시즌 17-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백마법사, 메이지 등 새 클래스 2명과 스피드 서버 오픈, 20주년 연간 이벤트가 시작됐다. 웹젠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시즌 17 업데이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20주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임준혁 PD는 “무분별하게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유저분들이 즐겨 하시는 기존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20주년인 만큼 유저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단계별 업데이트와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데이트 핵심 콘텐츠로 새 캐릭터와 상위 사냥터, 상위 장비 아이템을 꼽았다. 이 중 새 캐릭터는 20주년을 맞은 ‘뮤’에서 의미 있는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두 캐릭터가 유대라는 콘셉트로 함께 키울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기존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선새 사냥터와 상위 장비 시스템이 지원된다. 새 사냥터는 쿤툰, 레무리아와 스토리 상으로 관련이 깊은 맵으로 과거와 현재 두 가지 맵으로 구성됐다.

작품의 이벤트나 추가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강 팀장은 “유저분들에게 가장 큰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1년 동안 유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단계별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전개해 왔다. 인게임 이벤트 외에도 제휴 프로모션 및 성남시 게임 음악회 참여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뮤’에 추억이 있던 유저들이 이번 기회에 다시 즐길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작품을 즐겨주시는 유저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기에는 국내 최초 풀 3D MMORPG라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을 끌었고, 이후에는 서비스의 다양화와 뮤 도우미를 통한 편리함 제공이 있었기에 오랜 기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장기 흥행 비결을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뮤’의 게임 방향성을 유지한 채로 즐길거리를 꾸준히 늘린 점도 흥행비결로 부연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임 PD는 “그동안 ‘뮤 온라인’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뮤 온라인’에서 다양한 재미를 편리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유저분들이 ‘뮤’를 편하게 즐기시는 동시에 PC MMORPG의 정통성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대면 이벤트 등을 진행해 유저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도 귀담아들을 계획이다”라고말을 맺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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