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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 레저렉션’ 흥행에 아이템 중개 시장도 '들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29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론칭 초반 흥행세를 보이면서아이템 중개 시장도 수혜를 입고 있다.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것으로 예측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템매니아 등 온라인 게임 중개 사이트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상위 인기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템 판매는 물론 구매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관련 사이트에서는 게임 재화인 골드를 포함해 캐릭터의 레어, 유니크 장비 등 수 많은 물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각 물품의 판매가는 낮게는 수 천원대에서 10만원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업체들 역시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디아2: 레저렉션’ 흥행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아이템매니아는 내달 7일까지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아이템베이는 아이템 중개 거래 금액의 2%를 페이백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디아2: 레저력션’의 흥행이 최근 잠잠한 아이템 중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모바일지만 아이템 중개 시장은 아직까진 온라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가벼움을 무기로 한 다양한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기며 경쟁이 심화돼 왔다.

아이템중개 사이트 '디아블로2: 레저렉션' 물품 판매 화면 일부

실제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엠아이의 매출은다소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하락세의 경향을 기록해왔다. 지난 2015년 연매출 413억원에서 지난해 357억원으로 영업수익이 줄어든 것.

특히 이 작품의 경우 마니아 팬층이 두터워 안정적 인기 형성에 큰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2’와 비교해 그래픽 개선을 제외하고 대부분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작 ‘디아2’도 오랜 기간 아이템 중개가 이뤄져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에 열광하는 유저 중 많은 수가 30대 이상으로 게임 아이템 구매를 위한 지출에 여력이 있는 편이다. 또한 전체 유저들의 게임 아이템 구매 비용 등이 늘며 중개 사이트 진입장벽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2: 레저렉션’의 흥행 여파는 단순히 아이템 중개 시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 작품을 즐기기 위해 모처럼 PC방에 유저들이 몰리거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를 새로 맞추거나 게이밍 물품을 구매에 나서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장기간 인기를 얻을 경우 국내 업체들 역시 온라인 시장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미 이를 위한 성인의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셧다운제 등 규제가 해소된 상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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