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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추석연휴 수혜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6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임박하며 PC방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예년만큼의 이용률 증가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업계도 모처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절연휴가 대표적인 PC방 성수기 시즌으로 해당 기간 다수의 이용객이 방문할 수 있다는 예측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 연휴 등을 살펴봐도 유의미한 이용률 증가가 관측됐다. 작년 추석 연휴(10월 1일~4일) PC방 이용률은 19.77%룰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평균대비 3.27%포인트(p) 높은 수치다.

또 올해 설날 연휴(2월 11일~14일) 에는 21.98%의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달 평균대비 4.01%p높은 수치다. 올해 추석 역시 기본적으로 3~4%p 이상이용률 증가가 기대되는 것.

물론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어 예년만큼의 이용률 증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닷새에 이르는 긴 연휴는 물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

평균적으로 명절 연휴 PC방 이용률은 첫날 이용률 소폭 증가가 이뤄져 명절 직전 고점을 찍는다. 이후 하루 더 오름세를 보이다 감소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 추석의 경우 명절 연휴 직전까지 3일의 기간이 있어 이용률 증가 오름세가 비교적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명절 연휴가 길어지면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에 나서는 인원이 많아질 수도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비율이 적어졌다.

아울러 코로나19차 백신을 맞은 유저들이 부담감 없이 PC방 매장에 방문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 기준 전국 백신 1차 접종률은 67.3%에 이른다. 완전접종률도 40.3%에 달한다. 특히 추석 연휴 직전까지 정부가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러한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유저들의 PC방 방문을 이끌만한 신작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상위권 작품의 인기가 여전하며 각 작품들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신작 부재를 어느 정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제주 등을 제외하곤 야간 영업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설정된 지역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절연휴는 대표적인 PC방 성수기 시즌 중 하나”라며 “예년만큼은 힘들겠지만 백신을 맞은 많은 유저들이 매장에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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