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9월 둘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 작품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이용시간 감소의 편차에 따라 점유율 순위가 달라지게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9월6일~9월12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42% 증가한 45.93%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전주 대비 12만 2188시간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등 3위까지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라섰고 ‘피파온라인4’가 5위로 떨어졌다. 이용시간은 두 작품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나 ‘피파온라인4’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점유율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그 뒤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메이플스토리’ 등 6위부터 8위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 ‘발로란트’ ‘아이온’ 등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하며 9위부터 11위까지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한 12위로 밀려났다. 이후 13위 ‘리니지2’부터 17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까지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사이퍼즈’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터널리턴’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했고 ‘스타크래프트2’는 한 계단 떨어진 20위에 랭크됐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탄력을 받은 작품들의 힘이 빠지면서 순위가 뒤바뀌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1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리니지M’도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블레이드&소울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선두권 경쟁 구도에 합류했다.

‘리지니2M’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원신’은 두 계단 떨어진 5위로 약세를 보였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변동 없이 6위를 기록했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고 ‘히어로즈 테일즈’는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하게 됐다.

최근 시즌4에 돌입한 ‘삼국지 전략판’이 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또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10위로 다시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1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섰고 ‘원신’이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 전략판’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피파온라인4M’이 2위에 올라서며 강세를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