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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디 작품 '울트라 에이지' 콘솔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0

콘솔 불모지로 여겨지는 한국에서 인디 업체가 개발한 액션 장르 신작이 출시돼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전날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울트라 에이지’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넥스트스테이지 및 비주얼다트가 협력해 선보이는 하이스피드 액션 게임이다. 인디 개발업체인 넥스트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콘솔 플랫폼에 도전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비주얼과 액션성을 지향한다. 미래 우주 배경의 신인류가 행성을 탐사하는 임무 도중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 전개된다. 영어 및 일본어 성우 연기가 지원된다.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자연에서의 야수, 수많은 격벽들을 탐색하는 격납고 분위기에서의 로봇 등이 혼재된 전투가 이 작품의 첫인상이다.

적들의 공격 순간에 맞춰 회피하는 것을 비'해 다양한 검을 바꿔가며 콤보 공격을 이어가는 게 전투의 기본이 된다. 와이어를 사용해 적을 당기거나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는 요소도 구현됐다. 특히 와이어를 연속으로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퀀텀 워프’ 액션도 플레이의 속도감을 주는 편이다.

이 작품은 블레이드, 카타나, 클레이모어 라이트닝 등 4개 무기가 등장하며 각각의 특징 및 액션을 활용하는 것도 전투의 핵심 재미 요소라 할 수 있다. 무기의 공격 속도나 액션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기계형이나 생체형 등 적의 속성이나 크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서다.

이 같이 각각의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자연스럽게 콤보로 연결되는 것과 더불어 회피 및 와이어, 점프 등이 어우러지면서 이 작품이 내세운 액션의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또 무기를 탄창과 같은 소모품처럼 사용하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곳곳의 오브젝트(크리스탈)를 활용해 무기를 만들거나 적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무기 수급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무기 내구도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내구도를 소모해 강력한 ‘무기 파괴 공격’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처치하면 누적되는 게이지를 사용해 발동시키는 ‘크리티컬 레이지’도 전투의 긴박감을 더하는 요소다. 파트너로 등장하는 지원 드론 ‘헬비스’가 적의 위협을 경고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사각에서의 공격을 회피하며 액션에 몰입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재화(크리스탈 "각)를 모아 투자하는 ‘특성’을 통해 특정 무기의 공격력을 상승시키거나 범위 확대 등 원하는 방향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

비슷한 방식으로 ‘파츠’ 메뉴에서는 전용 재화를 소비해 새로운 액션들을 습득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무기뿐만 아니라 점프 및 와이어 액션에서의 효과를 한층 강화시키는 방식이다.

헬비스가 사용하는 회복 및 시간 가속 등의 기술도 성장시킬 수 있다. 앞서 특성과 같은 재화를 공유하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성장 방향을 선택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캐릭터에 장착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모듈’이 진행 과정에서 탐색과 발견의 역할에 일"한다.

이 작품은 한국의 인디 업체가 콘솔 플랫폼에서의 액션 게임에 도전하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핵심이 되는 액션을 비'해 캐릭터의 매력이나 이야기 구성 및 연출 등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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