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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테스트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02

그라비티가 최근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비긴즈’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테스트는 7일까지 진행되며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100년 전이 주요 배경이다. 좌우 방향의 횡스크롤 플레이를 중심으로 논타깃팅 액션 "작감과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임 신작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등장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 회사 역시 앞서 ‘라그나로크M’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해왔다.

이번 신작은 19년 간 명맥을 이어온 ‘라그나로크’ IP의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는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특히 횡스크롤 환경으로 ‘라그나로크’ IP를 재해석했다는 게 가장 큰 차이로 꼽히고 있다.

‘라그나로크’ 세계의 지역이나 직업별 캐릭터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고유의 개성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라그나로크’의 전투 경험도 좌우 횡스크롤 환경에서의 액션 "작감을 통해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기본 공격의 경우 논타깃이지만 공격 범위가 표시되며 8방향 액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래식 횡스크롤 액션에 비해 자유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게임 진행 과정에서 퀘스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목적지로 이동하는 편의 기능도 지원된다. 임무나 지역에 따라 자동 전투가 지원되지 않기도 하지만, 전투를 자동으로 진행 가능해 단순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특히 설정에 따라 체력 및 마력 회복 물약이나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자동 전투 중 인벤토리가 가득 차면 장비를 분해하거나 행동력을 모두 소모하면 전투를 종료하고 마을로 귀환하는 등의 "건도 설정 가능하다.

다만, 이 같은 자동 전투는 ‘행동력’을 통해 완급 "절도 이뤄지고 있다. 일반 필드에서의 몬스터 사냥 시 행동력이 감소하며 모두 소진될 경우 몬스터로부터 경험치나 재화를 획득할 수 없다.

매일 일정 수치의 행동력이 충전되며 게임 내 휴식 등을 통해 추가 행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행동력 소비량이 너무 빨라 유저에게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은 편이다.

최근 MMORPG 장르 인기작에서는 이 같은 경험치 획득에 비례해 소비되는 재화가 지나친 과금 유도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아직 테스트 단계라는 점에서 이 같은 수급 균형을 어떻게 잡아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라그나로크' IP는 앞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되면서 신선함을 주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횡스크롤 환경에서의 액션성을 통해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한편으론'라그나로크' IP를 즐기지 않은 새로운 유저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느냐도 관심거리다. 캐주얼 분위기의 그래픽과 캐릭터를 내세운 가운데코믹하고 만화적인 연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이 같은 취향의 유저층으로부터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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