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는 25일 위지웍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의 주식 1127만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1607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위지웍의 주식 500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38.11%)에 올라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위지웍은 일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곳이다. 영화 ‘승리호’ 등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위지웍의 판권(IP)과 제작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위지웍의 여러 작품을 게임으로 제작한다. 아울러 자사 게임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하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IP 밸류체인을 만들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