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는 1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3% 감소한 25억원, 당기순이익은 27.1% 줄어든 22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는 매출 개선에 대해 월간 수 천만의 글로벌 유저와 ‘던전기사 키우기’ ‘관우 키우기’ 의 인앱 결제 상승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79.2% 급증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비용은 직원급여 6억원, 지급수수료 2억원, 경상연구비 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퇴직급여와 여비교통비가 감소했으나 이외 모든 비용이 크게 늘며 전체 비용이 증가했다. 이번 성과를 더해 이 회사는 상반기 기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향후 사업 다각화 및 확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