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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넷마블 M&A의 유탄 맞은 카카오게임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3

넷마블, 카카오 관련지분 매각에 투자자 ‘관심’

최근 넷마블이 보유 중이던 타법인 지분 중 카카오 관련 지분을 집중 매각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이 회사는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남은 지분 1.94%)를 매도해 430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카카오게임즈 주식 321만 8321주를 전량매도해 25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지분매각이 최근 인수한 스핀엑스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인수대금은 2" 5000억원이다. 이 회사는 1" 7786억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한 상태다. 여기에 지분매각을 통해 추가로 6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 이 외에도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기준 현금성 7927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해당 자금을 통해서 큰 부담 없이 스핀엑스 인수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추가 지분 매각에 나설지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한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지분 외에도 이 회사는 엔씨소프트(195만주, 약 1" 5300억), 하이브(753만 813주, 2" 2517억원), 코웨이(1851만 1446주, 1" 3883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적인 지분 매각에 나설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투자자 일각에서는 스핀엑스 인수자금을 이미 마련한 이 회사가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전량 매도할 필요까진 없었다며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또한 지난달 말 10만원대를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근래 7만원대로 떨어진 것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넷마블의 지분 매각 소식에 카카오게임즈 주가는장이 열리자마자 5% 이상 폭락하기도.

한편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처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유동성 및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메시의 PSG 이적, 축구게임 'e풋볼'에도 관심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메시를 홍보모델로 내세운 게임 ‘e풋볼’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고.

‘e풋볼’은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축구 게임으로 앞서 ‘위닝 일레븐’과 ‘PES’ 시리즈의 새 이름이다. 올 가을 최신작 발매를 목표로 한 가운데 언리얼 엔진으로의 교체와 더불어 무료 이용 방식으로 판매 정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신작 소식 발표와 함께 앰배서더로 선정된 메시가 등장했는데 마침 이적과는 상관없는 ‘e풋볼’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정작 ‘e풋볼’에는 PSG에 대한 라이선스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 게임 내에서 메시의 이름을 제대로 쓰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때문에 코나미 측에서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도 팬층이 주목하고 있어. 이 외에도 메시의 이적으로 전력이 한층 강력해질 PSG가 축구 게임 내 밸런스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반응도 잇따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미공개 희귀본 약 22억원에 판매돼 '화제'

게임의 역대 최고 판매 가격이 또 한번 갱신돼 화제. 특히 이번에 새롭게 1위를 차지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무려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다.

수집품 판매 사이트 ‘랠리’는 지난 6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 한국명: 컴보이)용으로 제작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미개봉 희귀본을 200만 달러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985년 출시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4000만장의 사본 가운데 오직 몇천장이 존재하는 시장 테스트용 버전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판권(IP)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의 가장 희귀한 버전이라는 뜻이다.

게임 수집품 가격은 최근 격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NES 버전이 66만 달러(한화 약 7억 7000만원)에 판매되며 기존 판매 기록을 약 4배 이상으로 갈아치우기도. 이후 7월에는 ‘젤다의 전설’ NES 버전이 87만 달러(한화 약 10억원)의 판매가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달 ‘슈퍼 마리오 64’가 156만 달러(한화 약 18억원)에 팔리는 등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한편 이번 슈퍼 마리오 NES 제품의 판매 방식 역시 세간의 관심을 끄는 중. 랠리는 수집품을 구매해 투자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수집품의 지분을 파는 형태로 운영. 투자자들은 수집품을 공동 소유하며 제품 판매 시 소유한 지분만큼의 판매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랠리를 통해 슈퍼 마리오에 100달러를 투자한 한 학생이 이번 거래로 약 950달러의 순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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