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퍼스(대표 김케이지인)는 시리즈B 투자에 앞서 25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에는 컴투스와 원스토어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누적 투자 금액은 60억원을 돌파했다. 투자 유치로 확보된 자금은 신작 개발 인력 확보에 사용한다. 또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캐주얼 게임 안착을 위한 실험적인 전략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램퍼스는 2014년 설립 이후 ‘마이리틀셰프’ ‘쿠킹 어드벤처’ 등 타임 매니지먼트 요리 시뮬레이션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 기반 PC 웹 플랫폼 및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등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을 전개해왔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퍼블리셔 컴투스, 그리고 BTS의 기획사 하이브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 기반의 ‘프로젝트 B’를 개발 중이다. 내년 공개를 목표롤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