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3280선까지 올랐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 나타났다. 코스닥도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의 열기를 더하는 한주였다.

게임주는 중국 관영매체의 게임 규제 촉구에 따른 여파로 하락장이 연출됐으며 이 같은 낙폭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반면 넥슨의 신작 발표와 맞물려 넷게임즈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 주가도 탄력을 받으며 오름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위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7000원 떨어진 8만 2100원을 기록했으며 시총 순위가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2500원 떨어진 7만 1500원을 기록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2%) 상승한 1059.80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28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와 코원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50원) 상승한 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050원 올랐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1%(600원) 내린 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 350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포인트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70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3%(6000원) 상승한 82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1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7%(500원) 오른 13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 보합세의 등락을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20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9%(300원) 내린 7만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 전주 대비 3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