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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 돌입 … 10월 9일 결승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03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가 개막했다. 오는 10월 9일까지 약 2달간 펼쳐지는 일정 속에서 우승을 차지할 팀은 어느 팀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WDG가 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가 2일 개막전을 갖고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펼쳐지는 최고 티어의 오버워치 e스포츠이며, 최상위 국제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유망주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쟁의 장이다.

대회 총 상금은 17만 5000달러(한화 약 2억원) 규모로 치러지며 시즌 1 대회와 동일하게 전 경기를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WDG는 이에 대해 “온라인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형 콘텐츠 및 e스포츠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0개 팀이 2개"로 편성돼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정규 시즌 그룹 스테이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31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된다.

시즌 2에서의 변경 사항으로는 상위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 환경과 동일하게 영웅 로테이션 제도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정규 시즌 기간 중 에코, 애쉬, 시그마, 루시우의 출전이 금지된다.

플레이오프 방식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정규 시즌 각 "별 상위 2팀씩 총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먼저 선착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최하위를 제외한 각 " 3위와 4위는 상대 "의 동일 순위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를 가리게 된다. 3위간 대결의 승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3위간 대결의 패자와 4위간 대결의 승자가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승패를 겨룬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은 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 시즌 2위 팀과 플레이-인 진출팀이 먼저 승부를 펼치며, 승자는 이후 1위 팀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특성상 패배해도 패자 "에서의 기회가 한 번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숨막히는 치열한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 9일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도 드롭스 이벤트는 계속된다. 배틀넷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할 시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청 시간에 따라 컨텐더스 기념 스킨을 지급한다. 8월 한 달간 컨텐더스를 5시간 시청 시 오리사의 스킨이 지급되며, 10시간 시청 시 애쉬의 스킨을 지급한다. 9월 역시 새로운 영웅들의 스킨이 드롭스 보상으로 지급돼 팬들에게 컨텐더스 시청 동기를 확실하게 불어넣어 준다.

대회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을 통해 젠지가 컨텐더스 시드권을 잃는 이변이 벌어졌다. 또한 명문 구단 러너웨이가 해체를 선언하며 시드권에 공석이 생겼고, 비어있던 2개 자리는 트라이얼을 통해 JNGK팀과 인센디아 에볼루션 팀이 차지했다. 트라이얼로 강등됐던 스타라이트 게이밍과 GC 부산 TDI는 생존해 컨텐더스 시드권을 지키는 것에 성공했다.

한편 2일 펼쳐진 개막전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 O2 블라스트가 BM 호크를 3-0으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O2는 오프 시즌 중 ‘메리트’ 최태민, ‘프사제’ 임시현, ‘치요’ 한현석 등 해체한 러너웨이의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며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경기에서는 시즌 1의 준우승 팀인 탈론 e스포츠와 3위 팀 CC의 빅매치가 펼쳐졌으며 탈론이 3-0으로 팀 CC를 압도했다. 탈론은 팀의 기둥 ‘디벨롭’ 채락훈이 오프 시즌 중 오버워치 리그 구단 상하이 드래곤즈로 이적했으나, ‘아도’ 천기현을 새롭게 영입하며 팀을 단단하게 구성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3일 GC 부산 TDI와 WGS 피닉스의 대결로 1주 2일차를 시작한다. 2경기로는 T1과 스타라이트 게이밍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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