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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올림픽에 스포츠 게임도 '썰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6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도쿄 올림픽이 지난 23일 개막했지만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의 썰렁한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이에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스포츠 소재 게임 역시 잠잠한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쿄 올림픽이 개막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야구, 소프트볼, 축구, 골프,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이 치러진다. 게임업계에서도 이번 올림픽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스포츠 소재 게임의 경우 실제 대회의 일정 및 인기 등이 흥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 및 이로 인한 무관중 경기 등으로 어느 때보다 썰렁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스포츠 소재 게임들 역시 매출 변동 부문에서 특별한 성과를 보이진 않고 있다.

실제 넥슨의 축구 소재 게임 ‘피파 모바일’은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6위, 애플 앱스토어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회 개막전인 22일 대비 구글은 4계단, 애플은 1계단 순위가 떨어진 것이다. 구글 인기 순위 부문에서도 18일 84위에서 전날 111위를 기록하는 등 올림픽 이후 오히려 등수가 하락한 것.

‘피파 온라인4 M’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2일 구글 매출 28위, 애플 6위를 기록하던 게임이 전날 기준 구글 34위, 애플 6위의 변동을 보인 것. 애플에서는 순위를 유지한 모습이지만 구글에서는 오히려 6계단 등수가 내려갔다. 이달 초 이 작품이 10위권 순위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은 더욱 커 보인다.

다른 종목인 야구 소재 게임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2021’은 22일 구글 45위, 애플 50위에서 25일 구글 49위, 애플 45위의 변동을 보였다. 애플에서는 5계단 순위 반등에 성공했으나 구글에선 순위가 떨어진 모습이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 점유율이 압도적인 점을 감안하면 하락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1’은 구글에서 3계단 반등(70위)했으나 애플에선 2계단 순위(28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반등폭이 워낙 작아 크게 부각되진 않는 수준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스올림픽 종목 소재 게임들이 특별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순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이라는 대회 이름값을 생각하면 크게 아쉬운 모습이라는 평가다. 당장 야구 게임만 하더라도 시즌 개막, 포스트 시즌 등에 수 십 계단 이상 반등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올림픽 대회가 역대급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여 관련 게임들이 큰 수혜를 입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 대회 개막 초반이며 한국팀의 메달 수상 여부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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