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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영국 스모그룹 1조 4000억원에 인수 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0

중국의 공룡기업 텐센트가 1" 4000억원대 규모를 투자해 영국 게임 개발업체 스모 그룹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구권 개발업체 인수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글로벌 시장에서의영향력강화에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는 최근 영국 게임 개발업체 스모 그룹을 1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 4627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텐센트는 이미 스모 그룹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최근 주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스모 그룹의 인수 작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모 그룹은 2003년 설립됐으며 2017년 런던 증시에 상장한 업체다. 전세계 5개국 14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윈도 및 X박스 플랫폼으로 발매된 ‘크랙다운3’ 및 플레이스테이션(PS) 전용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 등을 개발했다.

업계는 텐센트의 서구권 게임업체 인수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액티비전블리자드, 슈퍼셀 등의 지분에 투자하거나 인수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들을 비',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오면서 텐센트는 전 세계 최대 규모 게임업체로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는 평이다.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

텐센트가 기존 온라인 및 모바일 업체에 이어 콘솔을 비' 패키지 게임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최근 레메디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일부 인수했으며크라이텍에 대한 투자를 타진 중인 것으로도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콘솔 및 패키지 게임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점령에 이어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에서의장악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작업이 아니냐는 전망이다.

일각에선 중국 당국에서의 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의 문제도 배경이 됐을 것으로보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 모색은 당연한 수순으로 이 같은 투자 행보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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