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 추이를 보였으나 3200선을 유지하며 전주 대비 오름세로 한주를 보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심리가 흔들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앞서 힘이 빠진 코스피 종목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 임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넷마블도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 카카오게임즈는 막판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000원 오른 8만 6500원을 기록,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막판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100원 떨어진 8만 200원을 기록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22%) 내린 1051.98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23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3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7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와 코원 외에도 엠게임, 미스터블루,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등의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9%(950원) 상승한 2만 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750원 올랐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2%(520원) 내린 6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급등락을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270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59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5%(3만 5000원) 상승한 83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만 9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2000원) 상승한 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6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6%(300원) 내린 8만 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를 기록, 전주 대비 31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