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거듭하며 3200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줄이며 이를 지켜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비', 미국 증시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이 같은 증시 분위기에 휩쓸리며 약세장이 연출되는 듯 했다. 코스피 게임주 전부 힘이 빠지며 전주 대비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에 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코스닥 게임주 대장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기존 경쟁 상대인 펄어비스와 격차를 벌렸으며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54%) 하락한 1028.93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10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7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코원 외에도 한빛소프트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3%(4200원) 상승한 8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전주 대비 1만 2900원 상승했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5%(5500원) 하락한 11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 전주 대비 51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73포인트(1.07%) 내린 3217.95포인트를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64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8%(3만 4000원) 떨어진 8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8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1500원) 하락한 13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0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1%(1300원) 내린 7만 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 전주 대비 23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