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웍스(대표 장수영)는 내년 상반기 ‘마녀의 샘R’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글로벌 유료 다운로드 180만건을 돌파한 ‘마녀의 샘’ 시리즈의 첫 리메이크 신작이다. 기존 모바일게임에서의 단순 이식이 아닌 PC와 콘솔 버전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전히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성공적인 콘솔 시장 진입을 위해 모바일게임 ‘마녀의 샘3’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닌텐도 공식 추천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번 신작 ‘마녀의 샘R’은 마녀의 신분 때문에 은신처에 살아가는 생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형 육성 RPG다. 집에서는 마녀를 키우는 육성 플레이를 집 밖에서는 필드를 탐험하는 RPG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스토리의 감성과 RPG 시스템의 "화가 이뤄진 작품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리즈의 ‘육성’ ‘수집’ ‘모험’ 등 코어 플레이 3요소를 탄탄하게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자체 판권(IP)을 꾸준히 성장시키며 모바일을 시작으로 PC 및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유능한 인재 모집을 위한 연봉 인상 등 역량 강화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주 35시간 근무를 비'해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을 휴무로 지정하는 리프레시 데이 제도 도입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재충전도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