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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발로란트' 3.0 패치 ... 유저몰이 성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3

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에에피소드 3: 리플렉션을 비'한 3.0 패치를 도입하며 작품에 큰 변화를 꾀한다. 이를 통해 1주년 공세 이후 유저 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는 최근 3.0 패치를 실시하며 모든 요원과 무기의 밸런스를 "정하고, 신규 요원을 출시했다. 빠른 속도로 달리며 적을 제압하는 ‘런앤건’ 스타일 일변도인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패치를 통해 먼저 새로운 척후대 요원인 ‘케이/오’가 발로란트에 합류한다. 케이/오는 작중 초능력자인 ‘레디언트’를 무력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쟁 병기이며 이에 걸맞은 제압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고유 능력인 ‘제로/포인트’와 궁극기 ‘무력화/명령’을 활용해 넓은 범위의 적을 상대로 스킬 사용 불가 디버프를 부여하고 오브젝트를 비활성화 하는 등 뛰어난 군중 제어 효과를 지녔다.

모든 요원의 스킬 및 밸런스를 "절하는 등 게임 플레이에도 큰 변화를 맞는다. 특히 마스터스를 비'한 e스포츠 대회에서 압도적인 맵 장악력을 바탕으로 위세를 떨친 아스트라가 하향 "정됐다. 또한 브리치의 궁극기 ‘지진 강타’의 너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상향 "정이 이뤄졌고, 스카이 역시 고유 능력 ‘인도하는 빛’에 장착 모션이 사라지는 등 버프를 받았다.

전투 스타일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그동안 발로란트의 전투 스타일은 일명 ‘무빙샷’ ‘런앤건’이라고 불리는 달리기 중 사격으로 상대 공격을 회피하며 에임을 맞추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3.0 패치를 통해 걷기 및 달리기 중 사격 부정확도가 상승하고, 정확도가 낮아지는 이동 속도 범위가 30%에서 27.5%로 하향이 이뤄졌다.

발로란트 측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사격 실력 및 전략적인 전술 이동이 중요한 전투 환경을 "성하겠다고 밝혔다. 낮은 가격과 뛰어난 "준 성능의 기관단총 ‘스펙터’로 대표되는 런앤건 스타일이 앞으로도 위세를 떨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작품의 주요 콘텐츠인 경쟁전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모든 랭크에서 대전 검색 정확도와 공정성을 향상시켜 개인의 실력에 따른 매칭 및 승급이 가능하다. 또한 경쟁전 등급 곡선 및 분포에 "정이 이뤄지고 배치 게임으로 최고 등급인 불멸 티어 바로 아래 단계 ‘다이아몬드’ 티어까지 배정되는 등 상위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발로란트는 이달 초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축제를 진행하는 등 유저 몰이에 나섰다. 무작위 요원 스킨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야시장을 오픈하고 드롭스 이벤트를 전개했다. 또한 내달 7일까지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1주년 기념 무료 이벤트 패스를 추가해 1주년 한정 보상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26일에는 메타버스와 결합한 발로란트 음악 콘서트 ‘WW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뮤지션들의 공연을 인게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년간 이어온 개발진들의 노력을 통해 발로란트는 최근 꾸준히 유저수가 상승했으며 국내에서도 PC방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PC방 통계 사이트 ‘더 로그’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해 12월 한달 간 약 0.53%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랐다. 게임 총 사용 시간 수는 약 31만 시간으로, 출시 초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이름을 업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흥행 성적이다.

그러나 발로란트는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지난 5월 0.93%의 PC방 점유율과 약 77만 사용 시간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PC방 순위에서도 12위에 오르며 TOP 10 진입의 가능성을 열었다.

발로란트는 이번 3.0 패치와 함께 내달부터 개최되는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3’를 계기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원이며 결승전에 진출한 2개 팀에 국제 대회 ‘마스터스’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국내 팀 ‘누턴 게이밍’이 지난 마스터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발로란트에 대한 관심이 상승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기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1주년 이벤트와 3.0패치는 향후 발로란트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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