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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나라' 어떤 재미 담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08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10일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출시한다.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협력한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2의 나라’는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세계관 속 이야기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다. 소드맨, 위치, 엔지니어, 로그, 디스트로이어 등 5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소드맨은 공격과 방어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춘 한손검 검사다. 위치는 공중에서 아름답게 춤추는 스피어를 사용한 스킬로 적을 농락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기계장치와 라이플을 다루며 다방면에 활약한다. 로그는 활을 사용해 예리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고 디스트로이어는 거대한 해머로 강력한 한방을 날리거나 동료들의 방패가 되기도 한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도 있다. 헤어스타일, 피부, 체형, 눈동자, 문양 등을 세세하게 설정 가능하다.

외형뿐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도 개인별 취향을 맞춰나갈 수 있다. 캐릭터의 클래스가 고정돼 있지 않아 스페셜 스킬과 무기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효과의 ‘스페셜 스킬’, 다양한 특성과 속성을 가진 ‘무기’를 각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이 같은 "합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변화한다는 것. 스킬 "합의 재미, "합에 따른 다양한 전투 양상을 즐길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원작 ‘니노쿠니’의 핵심 세계관인 ‘현실과 환상, 두 세계가 공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캐릭터 생성 후 시작되는 스토리는 ‘현실 세계’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은 현실 세계에서의 최대 기업인 ‘미래 기업’이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소울 다이버즈’의 베타 테스터에 당첨된다.

이 같은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제2의 나라’로 이동하는 과정이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진다. 주인공은 ‘이름 없는 왕국’의 왕성 한복판에서 눈을 뜨게 되며 여왕 ‘시아’의 도움으로 무너져가는 왕국을 탈출한다.

이후 안내역을 자처하는 "력자 ‘쿠우’와 함께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곳곳을 모험하는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소녀 ‘라니아’와 활발한 소녀 ‘클로이’ 등 동료들과 만나기도 한다.

또 여행 과정에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검은 고리회와 마왕 레반트의 야욕을 저지시키는 모험을 이어가게 된다는 것. 메인 퀘스트뿐만 아니라 NPC와 소통하는 ‘명예 퀘스트’를 통해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더욱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로는 ‘이마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마젠은 캐릭터 곁을 지켜주는 동반자 개념이다. 이마젠의 알을 부화시키거나 필드에서 마주칠 수 있는 환영 나비와 상호작용을 통해 테이밍하는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환 기능을 통해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품 론칭 시점에는 각기 다른 속성과 스킬을 보유한 38개의 이마젠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마젠 속성과 스킬은 전투에 전략을 더해 주는 장치가 된다는 것.

예를 들어 빛 속성의 방어력을 낮추는 이마젠을 파트너 삼아, 어둠 속성의 몬스터를 공격해 피해를 극대화하거나 PvP에서 상대의 이마젠을 일시적으로 봉쇄해 우위에 설 수 있다.

수집한 이마젠은 전투 외에도 ‘이마젠 탐험’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젠 탐험은 전략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구성으로,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이마젠들을 필드에 파견시키고 점점 더 넓은 필드를 개척해나가는 콘텐츠다.

이마젠 탐험에서 획득하는 대표적인 보상은 옵시디언과 프리즘이다. 이를 통해 이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스템 ‘킹덤’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 작품은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소셜 오브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셜 오브제는 유저 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고민하다 만든 콘텐츠다.

‘소리나는 석상’ ‘축구공’ ‘모닥불’ ‘주사위’ 등 소셜 오브제가 구현됐다. ‘소리나는 석상’으로 함께 연주할 수 있고, 축구공을 이용해 간단한 경기도 즐길 수 있다. ‘모닥불’은 서로 간 도란도란 이야기할 때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부 소셜 오브제는 서버 내 한정된 수량만 존재하며 리스폰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희귀한 오브젝트를 발견하고 소유하는 것을 플레이 목적으로 삼는 유저도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멋진 경치를 담은 사진을 찍어 ‘담벼락’이라는 게임 내 SNS를 통해 공유하거나, ‘합성냄비’를 통해 선물을 나누는 이벤트를 만들고, 노점을 열어 물물 교환도 진행 가능하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스템인 ‘킹덤’은 유저들이 만드는 하나의 나라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이름 없는 왕국’을 재건하는 설정이다.

킹덤에 소속되면 함께하는 유저 간의 단합, 교감이 발생되고, 다른 킹덤과 경쟁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킹덤을 꾸며가고 성장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투와 탐험을 통해 얻은 자원을 킹덤에 투자해, 킹덤과 영지 내 건물들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곳곳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소셜 오브제를 킹덤으로 가져와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킹덤원들과 같이 성장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와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몰려오는 강력한 몬스터들로부터 킹덤을 수호하는 PvE 콘텐츠 ‘킹덤 디펜스’부터 2개의 킹덤이 상대 킹덤의 영지로 이동해 실력을 겨루는 PvP ‘킹덤 침공전’, 다양한 버프를 주는 8개 ‘유물’을 둘러싸고 겨루는 킹덤 간 경쟁 콘텐츠 ‘유물 전장’ 등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 같은 킹덤 콘텐츠에서 버프와 폭탄, 울타리와 같이 다양한 오브제들이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 단순한 전투력 싸움이 아니라 전략과 변수를 고민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고의 킹덤을 가리는 경쟁 콘텐츠 ‘왕위 쟁탈전’도 준비 중이다. 왕위 쟁탈전에서 승리한 킹덤은 ‘수도’로 지정돼 서버 내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수도의 자리를 둘러싸고 킹덤 간의 갈등이 펼쳐지며 경쟁과 협동에 몰입하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앞서 사전 공개 행사 ‘프리: 페스티벌’을 갖고 론칭 이후 3개월 간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예고된 것과 같이 킹덤 기반 열기를 더할 ‘킹덤 침공전’ ‘유물전장’ ‘왕위쟁탈전’ 등은 8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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