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를 이어가던 증시가 막판 약세 전환하며 한주를 마쳤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회사채 및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며테이퍼링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중소업체 주가의 급등락 현상이 계속되는 한주였다. 액션스퀘어는 주가는 13%대의 급락 이후 다시 강세를 거듭했으며 18%대의 급등세로 종가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1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7~9%대 등락으로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코스피 게임주는 약보합세를 이어가며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낮은 한주를 보내게 됐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3800원 오른 5만 5900원을 기록했고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800원 떨어진 5만 7400원에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전주 대비 5000원 오른 26만 6000원을 기록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26%) 감소한 987.58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의 990선을 지키지 못하고 약세 전환했다. 전주 대비로는 약 10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1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코원 외에도 넷게임즈, 미투젠, "이시티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30%(1120원) 상승한 7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900원 올랐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05%(1500원) 하락한 1만 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큰 낙폭으로 약세 전환, 전주 대비 3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23%) 내린 3240.09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며 전주 대비로는 약 52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4%(8000원) 하락한 84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9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4%(2000원) 내린 13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4%(1000원) 상승한 7만 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약보합세에서 반등했으며 전주 대비 33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