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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웹툰ㆍ게임 동반 성장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4

미스터블루가 웹툰과 더불어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실적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블루(대표 "승진)는 내달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인다.이는 첫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홍콩·마카오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0개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지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작품은 14일 만에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해외 서비스 확대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만·홍콩·마카오 등에 ‘에오스 레드’를 론칭한 바 있다. 당시 현지 주요 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첫 해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것.

이 가운데 이번 동남아 사전예약 모집 추이는 이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전 예약 2일 만에 준비된 서버가 모두 "기 마감돼 신규 서버 2개를 긴급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는 것.

이 회사는 진행 상황에 따라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흥행세를 통한 매출 확대 기대감도 높다는 평이다.

'에오스 레드' 대만 유저 간담회 현장 전경.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4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한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의 업데이트 및 대만 시장 성과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것.

때문에 내달 ‘에오스 레드’ 동남아 진출 효과에 힘입어 이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날 교보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미스터블루의 2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 분기 대비로도 62%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동남아에서의 매출은 9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만의 1.5배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회사의 게임 사업은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에오스 레드’ 국내 업데이트 효과 및 북미·유럽 진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적 전망 상향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앞서 만화 및 웹툰 등의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통해 성장해왔다. 이 같은 기존 주력 사업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

지난 1분기 온라인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한 미얀마에서의 쿠데타 영향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 미얀마 법인이 정상화됐으며 이연 수요 발생 등으로 2분기 온라인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88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자체 플랫폼 가입자와 결제 금액 규모가 꾸준히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권 측은 자체 스튜디오인 오렌지스튜디오와 블루코믹스가 로맨스, 팬터지 등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장르의 콘텐츠를 개발함에 따라 플랫폼 및 결제 금액 규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서 자체 플랫폼에서의 인기 웹툰 ‘겨울지나 벚꽃’이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시작함에 따라 콘텐츠 B2B 매출 성장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올해 콘텐츠 부문 연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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