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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MSI 대회 어떻게 치러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9

내달 6일 열리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할 11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8일 브라질 리그인 CBLOL의 결승전이 끝나며 세계 각 지역 12개 리그의 우승팀이 정해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는 베트남 리그 VCS를 제외하고총 11팀이 스프링 스플릿 전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대진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과거 2019년 대회까지는 상위 3개 리그가 시드를 받아 먼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었다. 또한 하위 리그들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토너먼트를 거쳐 살아남은 세 팀만이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하지만 2021년 대회부터는 12개 팀이 모두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 먼저, 지난 2년 간 각 리그의 국제 경기 성적을 토대로 총 네 개의 포트로 12개 팀을 나눈다. 그리고 A그룹부터 C그룹까지 포트별로 총 세 그룹을 만든다. 국내 리그인 LCK는 중국 리그 LPL, 유럽 리그 LEC와 함께 1포트에 선정돼 서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A그룹에는 LPL 우승팀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독립국가연합 리그 LCL의 유니콘즈 오브 러브(UOL), 오세아니아 리그 LCO의 펜타넷(PGG)등 세 팀이서로 맞붙게 된다. 원래 이 그룹에는VCS의 우승팀 GAM e스포츠(GAM)가 함께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베트남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치로 인해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다. 대신 A그룹은 남은 세 팀이 경쟁을 펼쳐 두 팀이 올라가게 됐다.

B그룹에는 LEC 우승팀 매드 라이온즈(MAD)와 함께 태평양 리그 PCS의 PSG 탈론, 터키 리그 TCL의 이스탄불 와일드캣츠(IW), CBLOL의 페인 게이밍(PNG)가 대결한다.

LCK 우승팀 담원 기아가 속한 C그룹은 북미 리그 LCS의 클라우드나인(C9), 라틴 아메리카 리그 LLA 소속 인피니티 e스포츠(INF), 일본 리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이 나선다.

각 팀은 자신이 속한 그룹의 상대 팀들과 두 번씩 총 여섯 번을 맞붙게 된다. 이 중 상위 두 팀씩 총 여섯 팀만이 그 다음인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럼블 스테이지에 도착한 팀들은 상대 팀과 또 두 번씩 맞붙어 상위 네 팀이 마지막인 넉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넉아웃 스테이지는 4강과 결승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자는 곧바로 탈락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이다. 대결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은 내달 23일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각 리그 우승팀들의 팬이 아니더라도 모두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가 있다. 대회 우승팀의 리그에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시드권이 한 장 더 지급되기 때문이다. 또한 MSI 종료 후 성적을 토대로 파워 랭킹을 매겨 1위인 지역에 시드권을 지급한다.

이를통해 MSI 우승 지역과 파워 랭킹 1위 지역은 연말에 펼쳐지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총 네 팀을 내보낼 수 있게 된다.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MSI가 열리지 않은 대신 그 동안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LPL과 LEC에 시드권이 각각 한 장 더 부여됐었다.

LoL e스포츠계의 전반기 최대의 축제인 MSI 시작까지 약 보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새롭게 바뀐 대진 방식을 통해 어떤 팀이 다크호스로 나타나게 될지,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점차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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