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200선을 눈앞에 두고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며 약 21년 만에 1000을 돌파하는 ‘천스닥’ 시대를 맞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게임주는 신작 발표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두각을 보이는 사례들이 나타났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론칭 준비를 본격화하며 강세를 보였고 베스파는 ‘타임디펜더스’의 일본 시장 테스트 돌입과 맞물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썸에이지는 기대작 ‘데카론M’ 출시와 맞물려 등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 주가가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되는 등 변수가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흔들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800원 오른 5만 7900원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로 변경한 가운데 전주 대비 9000원 떨어진 24만 9000원에 마쳤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2포인트(0.76%) 상승한 1021.62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약보합세에서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32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코원 외에도 넥슨지티,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베스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1%(3300원) 상승한 3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5550원 올랐다.

"이시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6%(410원) 하락한 9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270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포인트에 마쳤다.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7%(8000원) 하락한 91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 3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5%(5000원) 상승한 14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보합세에서 반등했으며 전주 대비 1만 4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5%(1900원) 오른 7만 3600원에 장을 마가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으로 한주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