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성남시와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약 7780평) 규모의 시유지에 관해 지난해 12월 30일 서면으로 매각 협약을 맺었고, 전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입 금액은 8377억원이다. 이 회사는 부지 매입 과정에서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회사는 매입 금액의 절반인 4189억원을 내고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한다.엔씨는 해당 부지에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센터를 건립해 제2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엔씨 측은 "올해 2분기부터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의 설계를 시작해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