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근본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25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성에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25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25주년 가이드북 만들기’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96년부터 이어진 주요 업데이트 지역을 유저가 직접 하나씩 방문하며 가이드북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해당 임무를 모두 완료하면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가이드북 형태의 무기를 비', 이름치장 및 칭호패, 말풍선 및 대미지스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친구 초대를 통해 풍선 형태의 탈것 등도 제공한다.

25주년 기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축하 맵’도 공개됐으며 곳곳의 액자를 통해 과거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도 있다. 매일 NPC를 통해 모든 유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케이크모자, 코끼리피리, 풍선 등 축하 분위기를 더할 치장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25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여름 업데이트가 무엇일지 예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승급, 직업, 신대륙 등을 비' 환생&전직, 서버통합 PvP, 삼국 전쟁, 100인 레이드, 문파 개편 등이 예시로 등장해 과연 어떤 게 실현될지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유저가 희망하는 이벤트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기도 했다. 앞서 진행한 이벤트 중 다시 하고 싶은 것과 새롭게 열렸으면 하는 것 모두에 대한 수요 파악에 나섰다.

게임 접속을 통해 획득한 응모권으로 스타일러,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5주년 기념 장패드 및 다람쥐 키보드&장패드, 주막 시계 등 ‘바람의나라’의 감성을 살린 상품들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먹물 빌런’을 피해 까맣게 물든 바닥을 하얗게 만드는 방식의 콘텐츠 ‘먹물 대습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 획득한 점수에 따라 ‘잔혹 검정’ ‘구리빛’ ‘흰색’ 등 피부색 변경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 누적 점수를 통해 문어오징어 모자, 복면 등 치장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바람의나라’는 넥슨의 근간이자 국산 온라인게임 MMORPG의 시작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등장해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회사가 올해 25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소통을 확대하며 축하 분위기를 "성하고 있어 분위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는 추세다. 이후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내용을 선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