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4월 둘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상위권 대다수 작품들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디아블로3’가 지난주에 이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4월5일~4월11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32% 감소한 48.74%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주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이용시간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4’가 다시 한 주만에 순위를 뒤바꾸며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아이온’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하며 7위와 8위에 올랐다. 이에 ‘메이플스토리’가 두 계단 하락한 9위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 ‘발로란트’가 두 계단 상승한 12위로 올라섰고 ‘리니지’는 13위로 밀려났다. 또 ‘디아블로3’가 전주 대비 4계단 오른14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디아블로2: 레저렉션’ 테크니컬 알파에 돌입하는 것과 맞물려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주춤한 인기작이 급등하며 순위를 회복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1주 연속 1,2위를 이어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도 3주 연속 3위를 이어갔다.

‘쿠키런: 킹덤’이 새 에피소드 등 업데이트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로 선두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또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5위로 다시금 상위권에 진입했다.

‘원펀맨: 최강의 남자’는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6위로 약세 전환했다. ‘삼국지전략판’도 한계단 떨어진 7위로 줄줄이 밀려나는 양상이 나타나났다.

신작 ‘DK모바일’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세븐나이츠2’는 한 계단 떨어진 9위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쿠키런: 킹덤’이 한주만에 선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이에 ‘리니지M’이 2위로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도‘쿠키런: 킹덤’이 선두를 차지했다. 앞서 7주 연속 1위를 지켜온 ‘미르4’가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y.co.kr]